‘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화정’, ‘이상 그 이상’ 등을 연출한 최정규PD와 ‘케세라세라’,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혜원이 맡은 차세경은 극중 차우경(김선아 분)의 동생으로, 어느 날 우경과 싸운 뒤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하게 되며 그의 죄책감을 자극하는 인물이다. 오혜원은 차세경 역을 통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동시에 김선아와 자매 ‘케미’를 선보일 예정. 이는 ‘붉은 달 푸른 해’를 보는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오혜원을 비롯해 김선아, 이이경, 남규리, 차학연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붉은 달 푸른 해’는 ‘내 뒤에 테리우스’ 후속작으로 11월 말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