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는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니 소식’이 이렇게 인기가 많을 줄 예상도 못 했다던 그는 음원 발매 첫날 차트 순위를 확인하고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기 비결로는 여성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라 생각한다고. 데뷔 6년 차인 그는 ‘니 소식’ 발매 전에는 무명이나 다름없는 상태였다며 코러스와 가이드 녹음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유지를 했단다.
슬픈 발라드를 부르며 어떻게 감정 몰입을 하고 있냐 묻자 “어릴 때 따돌림을 당해본 적 있어 외로움이나 슬픔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아이유를 언급하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음악성과 인성이 멋지다 생각한다고. 이상형에 대해 묻자 마동석을 꼽았다.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 ‘순대’는 마동석을 생각하며 쓴 노래라며 수줍게 웃어 보이기도 했다.
남을 웃기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던 그는 개그우먼을 꿈꿔본 적도 있다고 밝혔다. 언젠가 개그 프로그램에서 망가지는 콩트를 해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JTBC ‘아는 형님’을 꼽았다. 술을 좋아하냐는 질문에는 주량이 소주 한 병이라며 모자 쓰고 시끌벅적한 곳에 가 술 마시는 걸 좋아한다고.
마지막으로 목표에 대해 묻자 기부에 대한 얘기를 하며 “돈 벌면 기부하고 싶다. 봉투에 돈을 싸서 직접 찾아가 돈을 나눠드리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