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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 등 미국 주요 언론은 1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올해 퀄리파잉 오퍼 제의를 받은 7명의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메이저리그 원소속구단이 FA 자격 요건을 채운 선수에게 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안하는 제도다. 이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온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원소속구단에 이듬해 신인 지명권을 양도해야 한다. 부상에 시달렸던 류현진은 올해 15경기에 출전해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의 성적을 거뒀다. 이달 초 미국 야구 통계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스닷컴은 2019시즌 류현진이 28경기에 등판해 10승9패, 평균자책점 3.97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