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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탄코트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정규리그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 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NC의 4번타자로 나와 1회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호쾌한 3점홈런을 터뜨렸다.
베탄코트는 1사 1, 2루 상황에서 삼성 선발 덱 맥과이어의 3구째 공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은 창원NC파크의 정규리그 첫 홈런인 동시에 2019년 KBO리그 1호 홈런이다.
이에 앞서 NC 1번타자 이상호는 창원NC파크 1호 안타를 기록했다. 이상호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맥과이어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2010년 롯데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뒤 SK를 거쳐 2012년부터 NC 소속으로 활약 중인 이상호는 2017년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5리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데뷔 후 가장 많은 114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1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