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25]25년 만에 빛…'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 등록 2018-09-13 오전 4:00:00

    수정 2018-09-13 오전 10:43:18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니퍼 다우드나 버클리대 교수.(사진=버클리대 홈페이지)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크리스퍼’가 처음 세상에 나온 것은 1987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유전자가위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은 25년 뒤였습니다. 일본 연구진은 1987년 대장균의 단백질 유전자를 연구하던 중 특정 순서의 염기서열 덩어리가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크리스퍼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해당 논문에 이를 ‘CRISPR’(Clusterd Regulary Interspaced Short Palindromic Repeats. 주기적으로 분포하는 짧은 회문구조 반복서열)라고 명명만 해 놓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썼습니다.

제니퍼 다우드나 버클리대 교수는 2012년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Cas9’ 단백질을 크리스퍼에서 발견하고 이를 이용한 유전자가위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습니다. Cas9에 결합하는 ‘RNA’를 바꾸면 유전자 서열을 절단할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를 규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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