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기 맞은 완구업계, 맞춤형 제품으로 동심 공략

  • 등록 2018-09-22 오전 2:00:00

    수정 2018-09-22 오전 2:00:00

손오공 ‘헬로카봇 차탄이네 윷놀이’ (사진=손오공)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완구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일가 친척들이 모두 모이는 만큼 자녀나 손주, 조카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손오공(066910), 삼지애니메이션 등 완구·애니메이션 업체들을 최근 추석을 대비한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으며 동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손오공은 추석을 맞아 최근 보드게임 ‘헬로카봇-차탄이네 윷놀이’를 출시했다. 윷놀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완구로 윷 4개를 ‘윷거북이’ 안에 넣고 등 껍데기를 닫은 뒤 앞으로 밀면 윷거북이가 전진하며 등 껍데기가 열리는 순간 자동으로 윷이 던져진다. 과거 전통놀이와 현재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거북이 모양의 장난감이 접목된 이번 신제품을 통해 어린 손주부터 조부모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놀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손오공은 이 밖에도 다양한 보드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손오공은 전국 대형마트에서 자사 보드게임 제품을 구매할 경우 ‘미니 핀볼 게임’을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로 진행 중이다.

삼지애니메이션도 추석을 앞두고 인기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X’ 캐릭터 완구 12종을 출시했다. 미니특공대 대원들이 사용하는 무기 ‘미니특공대X 특공엑스웨폰’은 2단 변신이 가능해 만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은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특공엑스머신 레이봇’과 ‘특공엑스캐리어’도 변신로봇 완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제격이다.

CJ ENM 역시 애니메이션 ‘변신기차, 로봇트레인 S2’의 방영을 앞두고 캐릭터별 변신 로봇과 레일 플레이 세트 등 25종의 완구를 최근 출시했다. 기차와 로봇을 오가며 변신하는 ‘4인치 변신 로봇’부터 전자동 기차가 레일 위를 움직이는 작동 완구 ‘플레이 세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아이들이 더욱 창의적인 놀이를 할 수 있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메이크업 보석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소피루비 노래방 마이크’를 선보였다. 요술봉 같은 화려한 디자인의 마이크에는 소피루비 주제곡 ‘트윙클’, ‘빠졌어’ 등 6곡의 반주가 들어 있고 목소리를 바꿔주는 음성변조와 녹음 기능도 탑재돼 있다. 영실업도 인기 팽이 장난감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초제트’ 시리즈의 신제품 ‘리바이브 피닉스.10.Fr’를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영유아에겐 검증된 제품력으로 재 출시되거나 업그레이드된 베스트셀러 완구제품을, 여아와 남아는 최신 인기완구를 선물로 추천한다”며 “추석 시즌을 맞아 자녀와 조카, 손주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캐릭터 완구가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지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X’ 완구 신제품 (사진=삼지애니메이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