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출신' 맥커친, 필라델피아와 3년 총액 5천만불 계약

  • 등록 2018-12-12 오전 8:18:28

    수정 2018-12-12 오전 8:18:28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년 계약에 성공한 앤드류 맥커친.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의 정상급 외야수인 앤드루 맥커친(32)이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 등 미국 주요 스포츠매체는 12일(한국시간) 매커친이 필라델피아와 계약기간 3년 총액 5000만 달러(약 560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입단은 공식 확정된다.

과거 강정호의 피츠버그 파이리츠 팀 동료로 국내팬들에게 잘 알려진 맥커친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다. 180cm 88kg으로 체격은 작은 편이지만 타석에서 정교함과 파워를 겸비한 타자였다.

2009년 데뷔 후 올해까지 10시즌 동안 뛰면서 통산 타율 2할8푼7리 223홈런 790타점 185도루를 기록했다. 2013년에는 타율 3할1푼7리 21홈런 84타점 27도루를 기록, 내셔널리그 MVP에 오르기도 했다. 올스타에 5차례나 뽑혔고 실버슬러거상도 4번이나 받았다.

최근에는 꾸준히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6년 타율이 2할5푼6리로 떨어진 뒤 계속 2할5푼대 타율에 머물고 있다.

올시즌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하면서 타율 2할5푼5리 20홈런 65타점 83득점 14도루를 기록했다. 정교함은 예전같지 않지만 장타력과 수비력은 여전히 살아있다는 평가다.

올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투자를 선언한 필라델피아는 맥커친에게 팀의 리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의 주전 유격수 진 세구라를 영입한 필라델피아는 맥커친까지 계약하면서 발빠르게 전력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FA 시장 최대어인 내야수 매니 마차도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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