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적발’ 안재욱 측 “수치스러워…책임 통감”(공식입장)

  • 등록 2019-02-11 오전 9:22:32

    수정 2019-02-11 오전 9:29:30

안재욱(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전 “안재욱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안 될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안재욱은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을 마셨다. 숙소로 복귀한 후 다음날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앞서 안재욱은 지난 2003년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994년 MBC 23기 공채로 데뷔한 안재욱은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빛과 그림자’ ‘아이가 다섯’ 등에 출연했다. 또한 ‘포에버’ ‘친구’ 등 가수로 활동했으며 내달 뮤지컬 ‘영웅’ 무대를 앞두고 있다.

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제이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안재욱 씨는지난 9일밤, 지방 일정을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재욱 씨와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안 될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입니다.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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