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 안철수 사퇴 특집, 종편뉴스 최고 기록 `3.4%`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채널A가 종합편성채널 뉴스 프로그램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채널A가 지난 23일 오후 9시40분부터 11시12분까지 방송한 저녁 메인 뉴스 ‘뉴스A’는 전국 기준 3.2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뉴스A’에 이어 방송한 ‘안철수 후보사퇴 대선정국 긴급진단’ 1부 역시 3.371%의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23일 일일 평균 채널 시청률도 1.119%로, 종합편성채널 가운데 가장 높았다.

채널A는 “종편채널의 뉴스 시청률이 3%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특히 이날 ‘뉴스A’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밤 10시55분에 4.905%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날 ‘뉴스A’는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의 사퇴 소식을 특집뉴스 형식으로 보도했다. 국민적 관심사가 큰 사안을 집중해 다룬 결과로 풀이된다.

동 시간대에 방송된 TV조선 ‘뉴스쇼 판’은 1.781%, JTBC ‘뉴스9’은 1.727%, MBN ‘뉴스8’은 1.54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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