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스가 실존인물이라고?"…표창원의 추리여행 '북토크'

에세이 '셜록을 찾아서' 후일담 풀어놔
9월 29일 부산 복합문화예술공간 머지
  • 등록 2018-09-23 오전 12:17:29

    수정 2018-09-26 오후 5:43:09

표창원 의원(사진=복합문화예술공간 머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직 국회의원 표창원이 아닌 작가 표창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북토크’가 오는 29일 오후 5시 부산 복합문화예술공간 MERGE(머지)에서 열린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신간 추리 여행에세이 ‘셜록을 찾아서’(신사와전사)의 뒷 얘기를 들어볼 수 있다. 표 작가는 은퇴후 추리작가가 꿈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추리 소설에 관심이 많았고 이번 책 발간도 추리작가를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교수,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표 작가는 그간 추리 소설과 다수의 범죄분석, 자전적 에세이 등을 내놨다. 은퇴 후에는 정치 일선 경험을 접목한 정치 스릴러에도 도전하겠다는 꿈도 가지고 있다.

표 작가는 유럽 각국의 명소를 돌며 ‘셜록 홈스’의 흔적을 찾아 나섰다. 때로 ‘셜로키언’(셜록 홈스를 추종하고 연구하는 열성 팬)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연쇄살인범의 흔적이나 범죄 현장 속에서 홈스를 발견하고자 했다. 그가 경찰이 된 것도, 영국으로 유학하게 된 것도 어린 시절 ‘셜록 홈스’를 만나는 순간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셜록을 찾아서’는 명탐정 셜록 홈스가 실존 인물일지 모른다는 가정하에 출발한다. 치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현장을 탐방해 자신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현장을 본다.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들은 위화감이 없고 사실적이다.

표 작가는 “추리 소설과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 내가 느꼈던 신비로움과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멀지 않은 한반도 평화의 시대에 기차를 타고 가슴 떨리는 또 다른 추리 여행을 떠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토크 참가비는 1만원이며 음료와 다과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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