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힘]봄이면 찾아오는 춘곤증...충분한 수면이 답

계절 변화에서 오는 촌곤증, 누구에게나 찾아 올 수 있어
방심하다 건강 뿐 아니라 2차 사고 등 다른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 등록 2019-03-05 오전 12:05:18

    수정 2019-03-05 오전 12:05:1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어느덧 추위가 한풀 꺾이고 영상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봄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증상이 바로 ‘춘곤증’이다.



춘곤증은 추운 겨울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 몸이 계절의 변화에 따라 각 신진대사 기능들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쉽게 피로를 느끼고, 졸음이 쏟아지는 나른함 등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춘곤증이 피로감으로 대변되는 봄철 대표적인 증상이긴 하지만, 단순히 피로감 만을 주는 것은 아니다. 피로감 이외에도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일의 능률이 저하되고 권태감 등이 찾아 올 수 있다.



춘곤증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겨울방학이라는 긴 휴식 기간을 가진 청소년들에게도 쉽게 나타날 수 있다. 학기초에 학생들이 쉽게 피로하거나 의욕이 저하된 모습들을 보이곤 하는데, 이는 춘곤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모습일 수 있다.다만 새학기 증후군으로 인해서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주변 어른들의 세심한 관찰과 관리도 필요하다.



또한 성인들의 경우에도 춘곤증을 일시적인 증상으로 인식하고 방심하곤 하는데, 춘곤증의 피로감은 졸음운전 등의 원인이 돼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이병무 세란병원 내과 과장은 “이처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춘곤증의 예방이나 개선을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생활관리가 필요하다”며, “채소와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해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 7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는 것도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세 스트레칭 및 조깅 등의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다만, 너무 심한 운동은 오히려 피로를 쌓이게 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30분 정도의 적당한 운동으로 몸의 활력을 주는 것이 좋다. 피로감이 심할 때는 잠깐의 낮잠을 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30분 이상의 낮잠은 밤에 숙면을 방해하여 춘곤증 증상 개선에 방해가 되지만 5~1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은 춘곤증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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