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코치 변신한 힐만 "내년 2월 SK 친구들 만날 것"

  • 등록 2018-12-07 오전 8:18:49

    수정 2018-12-07 오전 8:18:49

트레이 힐만 전 SK 와이번스 감독.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 코치에 부임한 트레이 힐만(55)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SK 구단은 6일 힐만 전 감독이 보내온 ‘SK, KBO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힐만 전 감독은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정말 큰 축복이다”며 “다시 미국(국내)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이고 가족과 더 가까워진 상태에서 그들을 보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힐만 전 감독은 마이애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LA 다저스 있을때 돈 매팅리 현 마이애미 감독과 함께 일을 했었고 벤치 코치인 팀 월러치와도 함께 일을 했다”며 “마이애미에 있는 많은 스태프들은 미국 프로 야구 무대에서 오랫동안 알고 지낸 스태프들이기에 익숙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애미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신이 나고 기대가 된다. 1루, 내야 코치를 맡게 되었고 주루/도루 파트를 집중적으로 맡게 됐다”고 덧붙였다.

힐만 전 감독은 “내년 2월 초에 말린스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다행히 베로비치 스프링 캠프 훈련장과 멀지 않기 때문에 SK 와이번스 친구들과 2월에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며 “SK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한국에서 저를 생각하면서 제 커리어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한국 팬들께도 감사드린다. 항상 모두를 그리워할 것이고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힐만 전 감독은 2016년 말 SK와 2년간 총액 160만 달러(계약금 40만 달러·연봉 60만 달러)에 계약한 뒤 지난해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데 이어 올해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냈다.

힐만 전 감독은 SK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았지만 병환 중인 고령의 부모를 보살피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마이애미의 벤치 코치를 맡으면서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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