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한고은, 유산 사실 고백..."내년에는 식구 늘리자"

  • 등록 2018-12-18 오전 8:33:34

    수정 2018-12-18 오전 8:33:34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동상이몽2’에 출연 중인 배우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가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두 사람은 결혼 첫해 임신을 했지만 유산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위해 트리를 꾸민 두 사람은 “내년에는 식구가 늘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영수가 한고은에게 “사람들이 아기를 왜 안갖냐고 가끔 묻더라”라고 하자 한고은은 “조금 겁나는 부분이 있다. 유산이 한번 됐지 않냐”라고 말했다.

한고은은 “첫해에 임신, 유산이 되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있으니까 병원을 다니면서 체계적으로 하자고 했고, 자연 임신 가능하다고 하시더라”라며 “갑자기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그 외에도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 1년 간 경황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신영수에게 “내년에는 식구도 한 명 늘려 보자”라며 원하는 성별을 물었다. 이에 신영수는 “나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한고은 역시 “나도 첫 아이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다. 신영수는 “야관문으로 한번 가자”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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