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구준엽母와 오지혜 만남..."아들 키워봐야 소용없다"

  • 등록 2019-01-18 오전 8:28:05

    수정 2019-01-18 오전 8:28:05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오지혜가 구준엽의 어머니와 만나는 자리가 공개됐다.

구준엽은 오랜만에 어머니와 백화점에 들렀지만, 마음은 온통 오지혜에게 쏠려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백화점에서 구준엽은 지혜의 선물을 고르는데 열심이었고, 어머니는 왠지 모를 섭섭함을 내비쳤다.

꽃을 사 들고 온 오지혜와 두 모자의 식사자리에서도 구준엽이 오지혜에게 꽃빵 쌈을 먼저 챙겨줘, 어머니는 “아들 키워봐야 소용없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맴돌자 오지혜는 구준엽의 어머니를 향해 피부 칭찬, 미모 칭찬을 하며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오지혜는 “어머니 피부 미인이시다”라고 말했으나, 구준엽이 “비싼 화장품을 쓰신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 와중 구준엽의 어머니가 “왜 일본 이벤트를 처음에 거절했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는 일본 여행에서 구준엽이 “우리 만나 볼래?”라고 묻자 오지혜가 “생각할 시간을 조금 달라”고 답한 것을 언급한 것. 오지혜는 잠시 당황했지만 곧 웃으며 ”너무 갑작스러워서...그래서 욕 많이 먹었다”며 “언짢으셨으면 죄송해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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