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미국에서 오는 한고은의 막내 동생 부부를 맞이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한고은의 막내 동생 나라 씨는 남편 데이빗과 두 딸을 데리고 입국했다. 자매의 만남은 약 1년 만이었다.
이어 나라 씨는 언니 한고은에게 “결혼하니 어떠냐”고 근황을 물었다. 이에 한고은은 “결혼한 지 5년 차인데 엊그제 결혼한 것처럼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워낙 버라이어티하게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만든 요리를 즐겁게 먹은 이들은 아이들을 재우고 술과 함께 좀 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듣고 눈시울이 붉어진 한고은은 “동생에게 제부와 결혼하려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제부의 식구들이 화목해 보여서 좋다더라”면서 아픈 속내를 전했다. 이에 제부가 “(동생이) 언니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언젠가는 꼭 보답하고 싶어 한다”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