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도깨비’ 김은숙 작가 재회…‘더킹’ 확정

형사·범죄자 1인 2역 도전
이민호와 호흡
  • 등록 2019-05-20 오전 8:15:51

    수정 2019-05-20 오전 8:15:51

김고은(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고은이 김은숙 작가와 재회한다.

20일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더 킹:영원의 군주’ 여주인공으로 김고은이 발탁됐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과 대한제국에서 범죄자로 밑바닥 삶을 살아가는 루나라는 1인 2역에 도전한다.

화앤담은 “형사와 범죄자라는 극단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영화를 통해 보여줬던 캐릭터 소화력이나 ‘도깨비’에서 보여줬던 소녀에서 연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던 김고은의 폭넓은 연기력이라면 정태을과 루나의 1인 2역을 훌륭하게 잘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평행세계인 대한민국과 대한제국을 넘나드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공조를 담는다. 이민호가 남자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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