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 RSM 클래식 역전 우승 발판 마련…선두와 1타 차

  • 등록 2018-11-18 오전 8:39:28

    수정 2018-11-18 오전 8:39:28

카메론 챔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카메론 챔프(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를 잡았다.

챔프는 18일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시사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챔프는 단독 선두 찰스 하웰 3세(미국)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둘째 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권 경쟁에 합류한 챔프는 셋째 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챔프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92.86%의 달하는 정확한 샷을 앞세워 코스를 공략했다. 보기 3개가 나왔지만, 버디 7개를 낚아채는 집중력을 선보였고 4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챔프는 PGA 투어 두 번째 우승 사냥에 나선다. 단독 선두 하웰 3세와 1타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최종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하웰 3세는 2007년 닛산오픈 이후 끊긴 PGA 투어 우승의 맛을 다시 보겠다는 각오다. 하웰 3세는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20)는 7언더파 205타로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대회 둘째 날 공동 21위로 올라서며 올 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 이어 다시 한 번 톱10에 들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무빙데이에 2타를 줄이는데 그쳤고 순위가 공동 32위로 밀려났다.

톱10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공동 11위 그룹과의 격차가 3타밖에 되지 않는 만큼 임성재가 대회 마지막 날 많은 타수를 줄인다면 2018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다. 배상문은 5언더파 207타로 공동 56위에 자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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