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설 예상 경비 41만4000원…'44%는 세뱃돈으로 사용'

  • 등록 2019-01-12 오전 12:05:00

    수정 2019-01-12 오전 12:05:00

(자료=잡코리아X알바몬)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직장인들이 올 설 연휴에 사용할 예상 경비는 평균 41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최근 직장인 371명 등 성인남녀 1217명을 대상으로 ‘설날 경비’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 설 예상경비는 평균 23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 살펴 보면 ‘직장인’의 설 예상경비가 41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구직자 및 취준생’의 예상 경비는 17만2000원, ‘대학생’은 12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의 예상경비가 36만1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이상 35만9000원, ‘30대’ 32만7000원 순이었다. ‘20대’ 응답자의 설 예상경비는 17만3000원으로 다른 연령대의 절반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결혼 여부에 따라 예상 경비의 차이는 크게 나타났다. ‘미혼남’의 예상경비는 23만2000원이었으나, ‘기혼남’은 이의 약 두 배에 달하는 45만9000원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미혼녀’의 예상 경비(18만8000원) 보다 ‘기혼녀’(35만8000원)의 설 예상 경비가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직장인들의 설날 비용 중 상당액은 세뱃돈으로 쓰일 것으로 전망됐다. 직장인들에게 올 설날 세뱃돈 예산을 물은 결과 총 예상경비의 44%에 달하는 18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직장인의 세뱃돈 예산이 33만8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올해 설날 비용 지출규모는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었다. 성인남녀 49.9%가 ‘지난 해 설날과 비교해 올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지출할 것’이라 답했다. ‘지난 해보다 더 쓸 것’은 27.2%, ‘덜 쓸 것’은 2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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