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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연출 황인혁) 1,2회는 전국 기준 8.4%, 9.8%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MBC ‘봄이 오나 봄’은 3.6%, 4.3%, SBS ‘빅이슈’는 4.3%, 4.6% 시청률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은 나이제(남궁민 분)와 오정희(김정난 분)의 첫 만남으로 시작했다. 오정희는 최상류층 재소자로 교도소에서도 특별대우를 받지만 죄질불량으로 병보석, 구속집행정지, 형 집행정지 등이 번번이 반려됐다. 나이제는 ‘판코니 빈혈’이라는 유전병으로의 조작을 제안했고, 심정지가 올 수 있는 약까지 꼼꼼하게 챙긴 나이제 덕분에 깐깐한 정의식(장현성 분) 검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정희는 병원으로 실려갈 수 있었다. 나이제는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 자리를 내달라고 요구했다.
현재로 돌아온 나이제는 법정구속된 이재환을 노리고 서서울 교도소 면접을 봤다.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 선민식(김병철 분)와의 짧지만 강렬한 첫만남도 이루어졌다.
‘닥터 프리즈너’ 2회는 21일 오후 10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