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의 소비는 심장마비, 심부전, 뇌졸중의 위험을 낮추고 심방세동, 부정맥에도 효과가 있다는 견해가 미국심장병학회지에 게재되며 많은 이들이 ‘지구가 선사한 건강식품’ 견과류를 찾고 있다.
◇가장 효과적인 심혈관질환 예방법은 절주, 금연
김 교수는 “심방세동은 과도한 음주로 유발될 수 있는 부정맥이다. 거기에 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다면 철저한 절주가 필요하다. 실제 심방세동 환자들에게도 술은 멀리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견과류를 소량으로 지속섭취하는 사람들은 대게 신체용적지수(BMI 비만지수)가 낮고, 담배를 덜피우고, 야채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건강한 습관을 가진 사람들의 견과류 소비가 일부 심방세동, 부정맥 질병에 효과가 있었으며 전체 심혈관질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심방세동은 정상적으로 규칙적인 맥을 만들어 주지 못하고 심방 안에 마치 불꽃놀이를 하듯이 매우 빠르고 불규칙적인 맥박이 만들어져 결과적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끼고 심한 경우 어지럽거나 쓰러질 듯한 증상을 느끼게 되는 질환이다. 김 교수는 “ 심방 세동은, 그 자체가 심장 급사를 일으키거나 매우 위험한 부정맥이라 볼 수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보아 뇌졸중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것이 중요한 점”이라면서 “절주, 금연등의 습관으로 말미암아 건강한 삶을 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