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퀴즈5’, 자체 최고 2.7%로 유종의 미

  • 등록 2019-01-11 오전 9:59:06

    수정 2019-01-11 오전 9:58:51

사진=‘신의 퀴즈:리부트’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신의 퀴즈:리부트’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10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OCN 수목 미니시리즈 ‘신의 퀴즈:리부트’(극본 김선희·연출 김종혁) 최종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2.7%, 최고 3.0%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 기록인 평균 2.4%, 최고 2.8%를 기록했다.(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괴한의 공격에 위급 상황을 맞은 한진우(류덕환 분)는 코다스를 소환, 화재 비상벨을 울려 위기에서 벗어났다. 서실장(김호정 분)은 현상필(김재원 분)이 주입한 네글레리라 파울레리 바이러스로 죽어가면서도 한치수 죽음의 원인을 숨기며 끝까지 혁전복지원의 진실을 은폐하려 했다. 한진우와 법의학팀은 홍콩 사업가의 사례에서 힌트를 얻어 아트락스 로버스터스라는 독성 물질이 곽혁민(김준한 분)의 해독제임을 찾아냈다. 한진우에게 남은 마지막 숙제는 조영실의 USB에 남아있던 파일 확인이었다. 수차례 도전 끝에 모친 정혜원이 가장 바랐던 말 ‘사랑해요 엄마’를 외치자 파일 접근 권한이 해제되며 혁전복지원의 마지막 진실이 드러났다.

한주는 신약실험을 위해 혁전복지원 아이들에게 MAO-A 결핍증 인자를 무차별적으로 주입했고, 후유증으로 아이들은 후천적인 희귀병 환자가 됐다. 한진우가 시냅스의 과잉활동과 신경 전달 물질 과다분비로 천재적 두뇌를 소유했음을 알았던 정혜원은 한진우를 혁전복지원에 맡겼고, 한주는 한진우의 신경전달물질을 뽑아 아이들에게 주입했다. 혁전복지원의 비극은 성공에 눈이 멀었던 서실장과 정혜원 그리고 비극에 침묵했던 어른들의 욕심과 비겁함이 만든 참사였다. 서실장 수하들의 공격으로 상처를 입은 현상필은 한진우를 찾아갔다. 한진우가 현상필을 치료하는 사이 들이닥친 서실장은 현상필에게도 바이러스를 주사하고 한진우에게 해독제를 찾으라고 협박했다. 이미 죽어가고 있던 현상필은 삶에 미련이 없었고, 결박을 풀어 사내들을 공격하다 총에 맞아 쓰러졌다. 서실장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현상필은 그리워했던 한진우의 곁에서 숨을 거뒀다.

법의학팀이 구해준 해독제로 삶을 되찾은 곽혁민은 진실을 은폐하려던 한주와 혁전복지원 관계자 그리고 자신의 죄를 밝혔다. 정승빈(윤보라 분)도 코다스를 제 발로 나가 자수를 결심했다. 서실장은 현상필의 복수대로 죽어가고 있었다. 의식을 찾은 조영실(박준면 분)은 문수안(박효주 분)에게 소장 자리를 넘겼다. 한진우는 10년 동안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강경희(윤주희 분)에게 프러포즈했다. 한진우와 강경희, 조영실, 장규태(최정우 분) 박사까지, 한진우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에필로그는 “사랑하는 사람들 꼭 지켜라”는 현상필의 마지막 말을 상기시키며 꽉 찬 해피엔딩의 문을 닫았다.

후속으로 송새벽·고준희 주연의 ‘빙의’가 내달 13일 첫 방송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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