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이병헌 연기, 실제로 보니 정말 대단했다"

  • 등록 2018-11-16 오전 9:53:31

    수정 2018-11-16 오전 10:01:01

유연석 이병헌 언급. 사진= tvN ‘인생술집’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유연석이 이병헌의 연기를 언급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오만석, 김동완, 유연석, 이규형 편 2부가 그려졌다.

이날 유연석은 ‘미스터 션샤인’ 촬영 때를 떠올리며 “그렇게 불안할 수가 없었다”며 “혹시 연기력 논란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방전 전 작가님께 전화해 ‘저 잘하고 있나 불안하다’고 했다”며 “촬영장을 가면 모든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병헌 선배님이 연기를 잘한다는 건 원래 알고 있었지만 막상 실제로 눈을 보고하니 더욱 대단하더라. 같이 촬영하면서도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 연기에 놀라서 나도 모르게 긴장하게 됐다”라며 “얼마 전 한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때 이병헌 선배님을 비롯해 제게 긴장감을 준 배우들이 먼저 생각나더라. 정말 좋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줬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해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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