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美뉴욕서 방탄소년단 만나 “자랑스럽다. 진심으로 축하”

24일 유엔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파트너십 출범 행사 참석
“방탄소년단 음악을 통해 청소년의 미래 불안과 고민 대변” 격려
  • 등록 2018-09-25 오전 3:46:31

    수정 2018-09-25 오전 6:39:28

제73차 유엔 총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니세프의 새로운 청소년 어젠다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파트너십 출범 행사에서 초청 연사로 온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욕=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케이팝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이 유엔 무대에 선 것과 관련, “자랑스럽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제73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현지시간 24일 낮 12시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니세프의 새로운 청소년 어젠다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파트너십 출범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고민정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는 10~24세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유엔의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안토니오 구테레쉬(Antonio Guterress) 유엔 사무총장과 헨리에타 포어(Henrietta H. Fore) 유니세프 총재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2030년까지 모든 청소년들이 교육 시설 또는 고용 상태에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천명했다. 이 자리에는 덴마크, 케냐, 파나마, 온두라스, 기니 등 세계 각국의 국가원수 및 정부수반 다수와 스리랑카와 니제르의 영부인 등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미래 세대에 대한 교육을 바탕으로 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세계 청소년 교육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5월과 9월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을 축하하면서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대변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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