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전관왕 독식이냐, 장하나의 두 번째 상금왕이냐

  • 등록 2019-11-05 오전 9:18:32

    수정 2019-11-05 오전 9:18:32

KLPGA 투어 전관왕 석권을 노리는 최혜진.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최혜진(20)의 전관왕 독식이냐, 장하나(27)의 두 번째 상금왕이냐.

8일부터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2019시즌 마지막 대회로 열리는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은 최혜진과 장하나의 상금왕 대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현재 최혜진 12억314만2636원, 장하나 11억4572만3636원의 상금을 벌어 1,2위에 올라 있다. 둘의 격차는 5741만9000원으로 마지막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왕의 주인공이 바뀔 수 있다.

최혜진이 유리한 입장이다. 마지막 대회의 우승상금은 1억2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6900만원이다. 장하나가 재역전해 상금왕을 차지하기 위해선 최소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최혜진이 10위 이하로 떨어졌을 때만 가능하다. 최혜진은 장하나가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순위에 상관없이 상금왕을 차지할 수 있다. 최혜진은 지난해 데뷔해 대상을 받았지만, 상금왕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장하나는 2013년 한 차례 상금왕을 받았다.

최혜진이 상금왕을 확정하면 주요 타이틀을 모두 독식할 가능성이 크다. 최혜진은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70.3666타로 1위에 올라 있다. 장하나가 70.5129타, 이다연(22)이 70.5223타로 각각 2,3위에서 추격 중이다. 최혜진과 장하나는 약 0.14타 차이다. 장하나가 역전하려면 최혜진이 마지막 대회에서 이븐파를 쳤을 때 최소 11언더파 이상을 쳐야 한다.

최혜진의 전관왕 석권으로 끝이 날지 아니면 장하나가 6년 만에 두 번째 상금왕을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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