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컴백할까? 잇단 컴백설에 JYP "정해진 것 없다" 반복

  • 등록 2015-06-23 오전 9:20:04

    수정 2015-06-23 오전 9:32:00

‘라이크 디스’로 활동할 당시의 원더걸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컴백할지 주목된다.

올 들어 잇따라 컴백설이 제기됐지만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정해진 게 없다”며 매번 부인을 하고 있다.

원더걸스는 3년간 활동을 중단했고 그 사이 리더 선예의 결혼과 출산, 막내 소희의 타 기획사 이적 등을 겪었다. 특히 선예는 선교사인 남편과 결혼 후 선교 및 자선 활동을 하는 중인데 지난해 12월에는 미국에서 열린 아이티 빈민촌 주민 돕기 자선 콘서트에 참여해 연예계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미주 중앙일보가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원더걸스는 5인조로 컴백을 준비 중이라고 한 매체가 23일 보도하면서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선예와 함께 과거 팀을 떠난 이후 솔로로 활동을 재개한 선미가 복귀해 유빈, 예은, 혜림과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 매체는 이들이 조만간 뮤직비디오도 촬영할 예정이며 빠르면 7월, 늦어도 8월에는 신작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원더걸스 컴백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멤버 구성과 컴백 시기 등에 대해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선예의 큰아버지인 민원기 씨는 3월 SNS에 선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원더걸스의 선미다. 올해 하반기에 선미가 합류해 컴백할 거다”는 글을 올려 원더걸스의 컴백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JYP 측은 부인했고 이 게시물도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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