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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8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클럽 나인 브리지에서 열리는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PGA 투어 대회인 더 CJ컵 KPGA 코리안투어 카테고리가 23일 확정됐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더 CJ컵에 출전하는 방법은 세 가지다. CJ컵 출전권이 걸려 있는 KPGA 선수권 대회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것과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3위 안에 드는 것이다.
나머지 3장의 티켓은 23일 결정됐다. 휴온스 셀레브리티 프로암을 끝으로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 3명인 박상현, 이형준, 맹동섭에게 CJ컵 출전권이 돌아갔다. 이형준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더 CJ컵 무대를 밟게 됐고 박상현과 맹동섭은 처음 출전한다.
KPGA 선수권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하는 문도엽은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PGA 투어에 나가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모두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