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文 명예훼손으로 구속됐지만 반성문 안 써" 방자경씨 소식 전해

  • 등록 2018-11-09 오전 12:00:37

    수정 2018-11-09 오후 3:47:23

사진=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게시물 캡처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서울구치소에 방자경씨 면회를 다녀왔다”며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극우 성향인 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 대표로 활동한 방자경씨의 소식을 전했다.

김 의원은 방씨에 대해 “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등으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구속돼 있다. 본인은 그 힘든 와중에도 선처를 바란다는 반성문은 쓰지 않겠다고 하더군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정도 결기를 가지고 살기가 쉽지 않다”고 표현하며 과거 국회토론회 때 방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극우 성향 또는 보수집회에 자주 참석해 활동하는 방씨는 SNS를 통해 문재인 정부 등 정치인, 종교계 인사들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지난 3월 평양공연 예술단 음악감독으로 가수 겸 작곡가인 윤상이 내정되자 방씨는 “문보궐정권은 반 대한민국 세력들과 한편 먹는데 남북실무접촉 남수석대표로 윤상씨라면, 김일성찬양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간첩 윤이상, 5·18광주폭동 핵심으로 보상금 받고 월북한 대동고출신 윤기권, 김일성이 북한에서 만든 5.18영화의 주인공 윤상원 이들 중 누구와 가까운 집안입니까”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이후 작곡가 김형석과 누리꾼들이 윤상의 본명은 이윤상이라며 사실과 다른 비난이라고 지적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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