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부터 터졌다”…신혜선X김명수‘단사랑’, 9.2% 출발

  • 등록 2019-05-23 오전 8:27:06

    수정 2019-05-23 오전 8:27:06

사진= KBS2 ‘단, 하나의 사랑’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단, 하나의 사랑’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오후 첫 방송한 KBS2 새 수목 미니시리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 1,2회는 전국 기준 7.3%, 9.2%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SBS ‘절대그이’는 2.6%, 3.0%,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5.1% 시청률로 집계됐다. 이날 시간을 오후 9시로 앞당겨 첫 방송한 MBC ‘봄밤’은 3.9%, 6.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과 천사 단(김명수 분)의 운명적 만남이 그려졌다. 갑작스러운 사고 이후 이연서는 발레의 꿈도 잃어버리며 삶의 의미도 잃어버렸다. 단은 하늘로 돌아가기 직전 절망에 빠진 이연서를 구해냈다. 단에게 “살려달라”고 말하는 이연서의 간절한 요청 장면은 최고 11.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발레리나였던 이연서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고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죽은 부모님이 물려준 거액의 재산이 있었지만, 이연서는 그 누구도 믿지 못했다. 고모 최영자(도지원 분)는 언제든 눈이 먼 이연서의 재산을 빼앗을 기회를 엿봤고, 이연서는 세상을 향해 더 날카롭게 가시를 곤두세웠다.

천사 단은 하늘로 돌아가기까지 24시간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연서를 만났고, 단은 그녀의 상처와 아픔을 한 눈에 알아봤다. 단은 홀로 울고 있는 이연서에게 위로하듯 천사의 숨결을 건넸다. 놀랍게도 이연서는 인간은 볼 수 없는 천사의 존재를 느꼈고, 말까지 걸며 단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연서의 돌발 행동에 허둥지둥 자리를 뜬 단은 천사로서 반드시 지녀야 할 손수건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단은 손수건을 찾기 위해 이연서를 쫓아다녔고, 무사히 손수건을 찾아 하늘로 돌아가려 했다. 그 때 단의 귀에 누군가의 고통 어린 목소리가 들려왔다. 교통사고를 당한 이연서의 목소리였다.

이연서는 죽음의 문턱에서 간절히 도움을 요청했다. 인간의 생명에 관여하면 소멸되는 것이 천계의 법칙. 단은 되돌아가려 했지만, “매일매일 죽고 싶었는데, 살고 싶다”는 이연서의 절박한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었다. 절벽에서 떨어지는 자동차, 그리고 날개를 펼치고 이연서를 구하는 천사 단의 모습이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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