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드라마도 KT건물 화재 피해…시청률 집계 난항

  • 등록 2018-11-25 오전 10:54:23

    수정 2018-11-25 오전 10:54:23

‘더 팬’, ‘신과의 약속’, ‘탐나는 크루즈’ , ‘프리스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순)(사진=각 방송사)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KT아현지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예능과 드라마도 피해를 입었다.

닐슨코리아는 24일 오후 각 회원사에 시청률 데이터 제공이 지연됨을 안내했다. 닐슨코리아는 KT아현지점 화재로 인해 유/무선망 장애가 발생 시청률 데이터 산출 작업이 마비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닐슨코리아는 화재 발생 지역 인근인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지상파 3사와 케이블채널, 종합편성채널 24일 방송 분에 대한 시청률 자료는 25일 오전 11시까지 제공되지 않고 있다. 통상 다음날 오전 6시 30분 전후로 공개되고 있다. 24일 MBC ‘신과의 약속’, SBS ‘더 팬’, tvN ‘탐나는 크루즈’, OCN ‘프리스트’ 등이 첫 방송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12분께 서대문구 충정로3가 KT아현지점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오후 9시 26분 진압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완전히 복구되기 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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