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SS501 김규종·박기웅, 드라마서 '삼각사랑'

  • 등록 2010-02-16 오전 10:14:09

    수정 2010-02-16 오후 1:55:30

▲ 남규리-박기웅-김규종(왼쪽부터)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남규리, SS501의 김규종, 탤런트 박기웅이 옴니버스 뮤직드라마에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 극중 삼각사랑을 펼친다.

세 사람은 옴니버스 뮤직드라마 '슈퍼스타' 프로젝트 6편 '네버엔딩러브'(Never ending love)의 주인공인 민상우(박기웅 분), 안규리(남규리 분), 최준수(김규종 분) 역에 각각 낙점돼 지난 2월 초 촬영을 마쳤다.

이 작품은 병원을 배경으로 심장병 환자 안규리, 의사 민상우, 뇌종양을 앓고 있는 최준수 등 세 사람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총 50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작품에서는 규리의 어릴적 친구인 상우와 병원에서 규리를 만나 애틋한 사랑을 키우는 준수 등 세 남녀의 이야기가 음악과 함께 잔잔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관계자는 "최근 연기자로 전업한 남규리를 비롯, 천재 해커 등 개성있는 역할로 시청자와 만나온 박기웅, 가수 출신 김규종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작품은 총 10편의 드라마를 선보이는 '슈퍼스타' 프로젝트 중 6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올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됐다.
 
'슈퍼스타' 프로젝트에는 세 사람 외에도 SS501의 김형준, 전진, 손호영, 서지영, 안재모, 심은진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권 수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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