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엠넷 갈등 해소..21일 음원공급 재개

  • 등록 2011-02-21 오전 9:45:35

    수정 2011-02-21 오전 9:45:35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엠넷미디어 사이의 갈등이 해소됐다.

21일 SM엔터테인먼트는 "음악사이트 `엠넷 닷컴`에 SM소속 아티스트의 음원 공급을 재개한다"며 "`엠넷 닷컴`을 운영하는 엠넷미디어는 SM의 사전 승인 없이 진행된 음원 서비스에 대해 사과했고,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약속하는 등 신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양사간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어 SM은 "향후 엠넷미디어와 다양한 음악 비즈니스 관련 논의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소녀시대, 동방신기, 보아, 샤이니 등 가수들이 소속된 SM은 엠넷미디어가 자사의 콘텐츠를 장기간 무단 사용했다며 지난 해 3월부터 엠넷에 음원공급을 중단해왔다.

또한 SM은 엠넷이 주최하는 음악시상식 `엠넷아시아뮤직어워드`(MAMA)에는 시상식의 공정성이 결여됐다는 이유로 소속 가수들을 지난 해부터 참석시키지 않았고, 이에 엠넷 측은 SM과 법적 분쟁 중인 동방신기 3인 JYJ를 연말 시상식에 출연시키면서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하지만 지난 달 동방신기의 음원이 `엠넷닷컴`을 통해 공개되고, 동방신기가 엠넷의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해소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번 SM과 엠넷미디어 양사간의 합의에 따라 21일부터는 `엠넷 닷컴`을 통해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원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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