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원더스 이승재 등 5명, NC-한화 입단

  • 등록 2013-05-25 오후 3:25:34

    수정 2013-05-25 오후 3:25:34

고양 원더스에서 프로행 꿈을 이룬 선수들. 왼쪽부터 김용성, 송주호, 윤병호, 이승재, 이원재. 사진=고양 원더스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가 또 한번 기적의 드라마를 썼다.

고양 원더스는 25일 투수 김용성, 포수 이승재, 외야수 윤병호, 이원재가 NC 다이노스로, 외야수 송주호가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원더스는 “시즌 초임에도 불구하고 김성근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으로 올 시즌 첫 KBO 구단 입단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창단 첫 시즌인 지난해에 KBO구단 입단 선수 5명을 배출하면서 재도전의 기회를 성공적으로 부여했던 원더스는 올해도 그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원더스 창단 멤버인 윤병호, 이원재, 이승재는 창단 첫해 원더스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해왔던 주축 선수들이다. 2006년 롯데에 입단했던 이승재 선수는 2011년 방출됐으며, 윤병호, 이원재는 모두 드래프트에서 미지명 된 후 2011년 트라이아웃을 통해 원더스 창단 멤버로 입단했다.

김용성은 2006년 두산 2차 1라운드에 뽑혔지만 지난해 군 제대 후 방출, 원더스 트라이아웃을 통해 합류했다. 현재 4경기에 등판해 20.2이닝 평균자책점 2.18, 1승 2패를 기록하며 원더스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송주호 역시 지난 해 트라이아웃을 통해 원더스에 입단했으며 팀의 주전 외야수로 올 시즌 11경기 39타수 12안타 타율3할8리 7득점 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원더스는 “선수들을 스카우트하려는 움직임은 시즌 초부터 활발했다. 각 구단 스카우트 및 고위층 관계자가 직접 야구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점검했고, 김성근 감독과 수차례 논의를 통해 영입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김성근 감독은 선수들의 특장점을 세세하게 설명해 주는 등 선수들의 KBO 구단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김성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을 받아준 구단들에게 고맙고, 그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묵묵히 소화한 선수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송 원더스 단장은 “구단주의 운영 철학에 따라 작년과 동일하게 아무런 조건 없이 KBO 구단에 선수들을 양도하기로 했다. 두 구단 모두 선수들에게 좋은 대우를 해주겠다고 전해 들었다. 우리 선수들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준 엔씨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5명의 선수들은 오는 28일~30일 경찰청과의 퓨처스리그 교류경기를 마지막으로 31일(금) 각각 NC다이노스와 한화이글스 퓨처스 팀에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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