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리, 유러피언투어 최강자로 우뚝

  • 등록 2018-11-19 오전 9:19:52

    수정 2018-11-19 오전 9:19:52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2018 시즌 유러피언투어 최강자로 우뚝 섰다.

몰리나리는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파72)에서 끝난 유러피언투어 2018 시즌 최종전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몰리나리는 유러피언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위와 상금랭킹 1위에 오르게 됐다. 올해 유럽 투어 12개 대회에 출전한 몰리나리는 BMW PGA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604만 1521포인트와 시즌 상금 410만 889유로를 벌어들였다.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신인상은 슈방카 샤르마(인도)에게 돌아갔다. 샤르마는 올 시즌 조버그 오픈과 메이뱅크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유러피언투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즌 최종전인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대니 윌릿(잉글랜드)이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윌릿은 대회 마지막 날 집중력을 선보이며 공동 2위 패트릭 리드(미국)와 매트 월래이스(잉글랜드)를 2타 차로 따돌리는 데 성공했고 2016년 4월 마스터스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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