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출신' 김주아 '땐뽀걸즈' 카메오 출연

  • 등록 2018-12-12 오전 8:50:49

    수정 2018-12-12 오전 8:50:49

김주아(가운데)와 KBS2 ‘땐뽀걸즈’ 출연진(사진=YBS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트로트 가수 김주아가 KBS2 월화드라마 ‘땐뽀걸즈’에 카메오 출연했다.

김주아는 지난 10일 방송한 ‘땐뽀걸즈’에서 조선소 근로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 공연에서 무대에 올라 자신의 노래인 ‘내 사랑 넘버원’ 등 두 곡을 불렀다. 김주아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짧은 등장에도 눈길을 끌었다.

김주아의 출연은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댄스 스포츠를 하는 여상 아이들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드라마 ‘땐뽀걸즈’에서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이뤄졌다. 김주아는 이 드라마의 배경 도시인 거제가 고향이기 때문이다. 거제를 비롯한 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카메오 출연에는 거제시장의 적극적인 추천도 있었다고 김주아 측 관계자는 전했다.

김주아는 2012년 작곡가 최강산의 곡 ‘이러다가’로 데뷔해 그 해 한국가수협회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4년 펑키 리듬의 ‘내 맘 잡아주오’, 2018년 ‘내 사랑 넘버원’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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