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노드 중개 플랫폼 ‘아피스(APIS)’, 27일 ICO 개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마스터 노드 중개 플랫폼 아피스(APIS)는 27일부터 28일까지 국내 비상장 암호화폐 구매 플랫폼 토큰뱅크에서 ICO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피스(APIS)는 마스터 노드(MASTER NODE) 중개 플랫폼 서비스이다.

마스터노드는 최소 3개 이상의 거래를 하나로 묶어 거래 기록을 감추는 기능을 갖고 있다. 제3자가 거래내역을 알 수 없어 익명성이 높다. 사용자가 노드를 유지하여 ‘증명’에 참여하는 과정에 대한 보상으로 일정 코인을 수익으로 돌려준다.

하지만 일반인이 마스터 노드에 참여하려면 높은 장벽을 넘어야 한다.

마스터 노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노드 구축을 위한 암호화폐를 일정 수량 보유해야 하는데 암호화폐의 가격 상승으로 최소 수량의 비용이 높아져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까지 필요한 상황이다.

수량을 충족해도 거래소에서 노드를 구축해주는 것이 아니며 직접 노드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반해 아피스(APIS) 플랫폼에서는 개인 투자자들도 대시(DASH), 메메틱(MAME) 등의 마스터 노드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참여 방식이 대규모 자본금, 서버 구축 및 관리를 요구했다면, APIS 플랫폼에선 회원가입만으로도 자격요건이 갖춰진다.

아피스(APIS) Ronny Yoo 대표는 “APIS가 만들어 갈 미래는 암호화폐 시장의 장벽을 낮춰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회사보유분의 아피스 토큰을 일정량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