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영어면접 필승비법은 '싸이'처럼

  • 등록 2013-04-11 오전 7:08:50

    수정 2013-04-11 오전 8:57:56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실용영어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영어 면접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해외시장 비중이 높은 기업은 영업면접에서 합격 여부가 갈리기도 한다. 영업면접은 영어 실력 못지 않게 상대방과 얼마나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느냐를 평가하는 자리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취업 준비생들은 유창한 발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면접관들은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얼마나 잘 전달하는 지를 중시한다.

케이트 YBM어학원 영어면접 전문 강사는 “영어면접은 당당한 태도와 간결한 답변, 이 두가지를 기억하면 절반의 성공”이라며 “발음에 상관없이 자신감과 위트 넘치는 영어를 구사하는 싸이를 기억하라”고 조언했다.

【서울=뉴시스】16일 오전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열린 제1회 전국대학생 영어면접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한 응시자들이 면접을 보고 있다. /박세연기자 psy5179@newsis.com
영어면접이 어려운 이유는 기업마다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동원하기 때문이다.

일대일 면접은 가장 보편적인 유형이다. 외국인 면접관을 배치, 자연스런 대화능력을 보는 경우도 있다. 한국어 면접을 진행하다 불시에 영어로 질문을 던지는 ‘기습형’ 영어 면접도 증가추세다.

자기소개는 가장 많이 등장하는 질문이다.

MY name is~로 시작하는 자기 소개는 식상하다. 자신을 표현하는 단어나 이미지를 말한 뒤 이유를 직무와 연결지어 설명하는 게 좋다. 자기소개 다음으로 많이 등장하는 것이 장점을 묻는 질문이다. 본인의 성격을 직무와 관련지어 답하면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다. I have good interpersonal skills(대인 관계에 능숙합니다), good time management skills(시간관리 능력이 탁월합니다) 등은 어떤 직종에도 무난히 어울리는 만큼 참고할 만하다.

토론 면접은 면접이 끝날 때가지 집중력을 유지하고 상대방의 말을 잘 경청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발언시간이 제한되는 게 일반적인 만큼 짧은 시간 동안 정확한 논지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토론 면접은 메모가 필수다. 말할 내용을 미리 적어두면 말을 더듬는 등의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영어 프레젠테이션 면접은 결론부터 먼저 말하는 ‘역 3단 논법’으로 발표하는 게 좋다. 전달하고자 하는 사항과 결론을 먼저 말하고 근거와 예시를 제시하는 순서로 진행해야 한다.

영어로 정확한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핵심 주제를 먼저 말하고 이유를 덧붙이는 두괄식 화법이 효과적이다. 명확히 의사를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도한 긴장감에 횡설수설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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