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총경과 골프”…박한별, ‘사랑한다’ 어쩌나

  • 등록 2019-03-19 오전 9:51:04

    수정 2019-03-19 오전 9:51:04

박한별(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한별의 ‘버닝썬’ 연루설이 다시 제기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승리·정준영 등과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윤 모 총경을 포함해 3명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거됐다. 윤 총경은 청와대 재직기간에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골프, 식사를 같이한 정황도 드러났다. FT아일랜드 최종훈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초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와 유 대표의 부인인 박한별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한별은 MBC 토요 미니시리즈 ‘슬플 때 사랑한다’에 출연 중이다. 지난 2월 첫 방송한 ‘슬플 때 사랑한다’는 현재 총 40부작(70분 기준 20부작)으로, 16회까지 방송됐다. 촬영은 후반부까지 진행돼 하차를 한다면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 때문에 MBC도, 박한별 측도 곤혹스러운 입장이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C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멜로드라마다. 박한별 외에도 지현우, 류수영, 왕빛나, 박하나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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