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장사익, 24년 음악 인생 무대서 펼친다

내달 장사익소리판 '자화상七' 공연
가을 발매 예정 9집 음반 수록곡 선보여
세종문화회관 시작 전국 순회 펼쳐
  • 등록 2018-10-07 오전 6:00:00

    수정 2018-10-07 오전 6:00:00

소리꾼 장사익(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리꾼 장사익이 음악인으로 걸어온 24년 인생사를 무대서 펼쳐 보인다. 장사익은 오는 11월 24일과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대공연장에서 장사익소리판 ‘자화상칠(七)’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16년 ‘꽃인 듯 눈물인 듯’ 이후 2년 만에 찾아오는 반가운 판이다. 1집 ‘하늘 가는 길’ 발표 이후 올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기까지 24년 세월 동안 장사익이 걸어온 한길 노래 속 인생사를 만나 볼 수 있다.

올가을 발매 예정인 9집 음반에 수록된 곡들로 공연을 꾸민다. 동명의 타이틀곡이자 윤동주의 시에 음악을 붙인 ‘자화상’을 비롯해 허영자 ‘감’, 기형도 ‘엄마걱정’, 곽재구 ‘꽃길’ 등의 신곡을 들려준다. 흘러간 가요도 함께 올린다.

15년을 함께한 기타리스트 정재열 음악감독을 필두로 한국 재즈의 거장이자 트럼펫 연주가 최선배, 아카펠라그룹 더 솔리스츠 등 15인의 음악인이 장사익과 함께 전국을 순회한다.

장사익은 “우리들 인생의 시간과 비슷한 야구경기는 9회전을 치른다. 어느덧 저는 반전을 향하고 있다. 매회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해야 될 것 같다. 기력도 감각도 느슨해진 지금 힘 빼고 자연스런 모습으로 노래를 한다”며 성원을 부탁했다.

티켓 가격은 4만~13만 원. 예매는 기획사 행복을 뿌리는 판과 인터파크, 세종문화회관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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