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發 경기둔화 우려에..국제유가 '급락'

  • 등록 2018-12-15 오전 6:20:32

    수정 2018-12-15 오전 6:20:32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중국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다시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6%(1.38달러) 떨어진 5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57분 현재 배럴당 2.26%(1.39달러) 하락한 60.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속에 중국의 경기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뉴욕증시마저 2% 안팎의 급락세를 보이자 미끄러졌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원유 수요도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된 것이다. 중국의 11월 소매판매액은 작년 동기보다 8.1% 증가했다. 이는 15년여 만에 최저 수준이며, 시장 전망치인 8.8%에 한참 미치지 못한 ‘충격적’ 수준으로 평가됐다. 중국의 11월 산업생산 증가율도 5.4%로 예상치인 5.9%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 떨어진 1241.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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