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74% 상승한 1만2310.37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도 0.78% 오른 7353.51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1.37% 올라 5448.11로 종료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돌파구를 찾으리라는 낙관론이 대두하며 최근의 불안한 움직임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보였다. 온라인 트레이딩 업체 오앤다 트레이딩그룹의 선임 애널리스트 크레이크 얼램은 AFP통신에 “몇 주 만에 미·중 무역협상이 거의 타결까지 갔다가, 협상이 중단되고 관세가 부과됐다가, 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시장의 우려를 진정할 방안을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