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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장기하와 얼굴들이 강신성일의 안방극장 복귀에 축가를 맡았다.
강신성일이 주연을 맡은 MBC 특집드라마 `나는 별 일 없이 산다`(극본 이정란, 연출 임화민)의 주제곡으로 장기하와 얼굴들의 `별 일 없이 산다`가 삽입된다고 제작진이 16일 밝혔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싸구려 커피`, `달이 차오른다, 가자` 등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노래가 드라마 OST에 삽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별 일 없이 산다`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1집 앨범 타이틀이자 13번째 수록곡이다.
강신성일은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다 퇴직한 신정일 교수 역을 맡아 지난 1993년 방송된 MBC `여자의 남자` 이후 17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극 중 신정일 교수가 가사 도우미 공여사와 서로 좋아하는 것으로 오해한 아들(김인권 분)은 유산을 빼앗길 것을 우려한다. 그래서 평소 누님이라고 부르는 횟집 사장 황세리(하희라 분)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하는데 그 과정에서 황세리는 신정일 교수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게 드라마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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