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연인 사이 민감한 돈 문제에 "이웃보다 못해"

  • 등록 2018-12-12 오전 9:49:11

    수정 2018-12-12 오전 9:49:11

(사진=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연애의 참견2’ 한혜진이 연인사이 민감한 돈과 결혼에 대해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는 남자친구와의 돈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여자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사연 속 주인공은 본인 연봉의 2배의 가까운 빚이 있는 남자친구가 미래를 얘기하면서 둘이 함께 빚을 갚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혜진은 똑 부러진 참견과 호탕한 리액션으로 보는 이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한혜진은 “상대방의 태도보다는 본인의 결단력이 중요한 것 같다”며 사연 속 주인공에게 단호한 참견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진흙탕에서 뛰어들 자신이 있다면 결혼을 하는 거다. 그 모든걸 사랑의 힘으로 견뎌낼 수 있다면..”이라면서 “만약 내가 똑같은 상황이라면 나는 결혼 안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한혜진은 데이트 통장으로 스트레스 받는 여자의 사연을 듣고 박장대소하며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다.

데이트 비용을 아끼기 위해 만든 공동 통장을 개인적으로 사용 후, 그럴싸한(?) 핑계를 대는 얄미운 남자친구 때문에 한혜진이 폭발, “이웃보다 못하다”고 돌직구 참견을 던져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줬다.

한편, 독하지만 진정성 어린 조언을 건네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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