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일자리 빅뱅이 다가온다 외

  • 등록 2019-02-13 오전 5:02:30

    수정 2019-02-13 오전 5:02:30

▲일자리 빅뱅이 다가온다(대럴 M.웨스트│316쪽│한빛비즈)

로봇·자율주행차는 더 이상 미래가 아닌 우리 곁에 바짝 다가온 현실이다. 선구적 문화관찰자로 정평이 나 있는 저자가 미래의 직업세계에 대한 통찰을 전한다. 앞으로는 노동 외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정체성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개인에게는 평생교육이 필요하며, 사회적으로는 보험과 세제개편, 기본소득과 직업교육 등에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진화의 배신(리 골드먼│560쪽│부키)

역사와 진화라는 거대한 맥락 속에서 유익한 유전자들이 어떻게 자연 선택되고 작동해 왔는지 그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설명했다. ‘굶주림·탈수·폭력·출혈’ 등 인류를 보호해주던 네 가지 유전 형질은 단 200년만에 우리의 목숨을 앗아가는 주범으로 돌변했다. 유전자들이 어떻게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과 심장 질환, 뇌졸중 등을 야기하는지 보여주면서 명쾌한 대처법도 제시했다.

▲노인은 없다(마크 아그로닌│320쪽│한스미디어)

미국 노인정신의학 전문의인 저자가 전하는 건강하고 희망적인 노년에 대한 안내서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은 쇠약해지는 것이 분명하지만, 전체적인 기능은 예전과 다름없이 안정적으로 작용하며 어떤 측면에선 오히려 개선되기도 한단다. 나이 듦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계속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만이 노년에 잠재돼 있는 엄청난 능력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 대 그들(이안 브레머│272쪽│더퀘스트)

보수 대 진보, 강대국 대 개도국, 가진 자 대 없는 자 등. 대립 구도 뒤에 숨어 있는 갈등의 실체를 파헤쳤다. 공포와 분노의 근저에는 ‘우리가 알고 있던’ 국가가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변화에 대한 요구가 담겨 있다. 미국 정치컨설팅기업의 수장인 저자가 현대 정치인의 행태를 비롯해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폭넓은 시각에서 고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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