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디트로이트전 홈런 포함 3안타…타율 0.378

  • 등록 2019-03-24 오전 10:33:34

    수정 2019-03-24 오전 10:33:34

최지만.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24에서 0.378(37타수 14안타)로 상승했다.

최지만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그는 1회초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최지만이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이후 보름 만에 터진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최지만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이후 대주자 로비 테너로위츠와 교체됐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최지만이 3타수 3안타를 치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디트로이트에 7-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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