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미스는 27일 호주 브리즈번의 로열 퀸즐랜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히사츠네 료(일본)와 제이슨 스크리베네(호주) 등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 7월 디오픈에서 우승한 스미스는 8월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활동을 끝낸 뒤 LIV골프로 이적했다.
대회 우승 상금은 22만1016유로(약 3억700만원)로 400만달러(약 53억원)에 이르는 LIV 골프의 우승상금과 비교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스미스가 이 대회에 나온 건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인 동시에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기 때문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민지의 동생 이민우가 합계 9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