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1인 방송한 이유.. 아무도 날 찾지 않아" 눈물

  • 등록 2018-10-24 오전 9:21:52

    수정 2018-10-24 오전 9:21:52

강은비. 사진=SB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강은비가 인터넷 개인 방송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3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스타들을 집중 조명했다.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던 강은비는 개인 방송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방송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나설 수 있는 무대가 좁아진 게 사실이다. 나를 어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1년 동안 10번도 안 쉬었다. 하루에 짧게는 6시간, 길게는 18시간을 한다”고 전했다.

강은비는 “안 하면 죽겠더라고요”라며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찾아주는 데가 없었다”라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하루를 쉬면 제가 잊힐까 봐 겁이 난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열심히 한다. 많이 응원을 해주신다. 용기도 얻었다. 감사할 일이 투성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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