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했다는 기사를 사진과 함께 1면에 게재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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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참석을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을 수행하기 위해 김영철·리수용·김평해·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여정 당 제1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이 동행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공식 친선방문한다고 전하면서 양 지도자간 회담 사실도 알렸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등 당과 정부, 군 간부들이 나와 평양역에서 김 위원장을 환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