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94% 내린 7,006.93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증시는 올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5,106.37로 하루 사이에 1.92% 폭락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1,539.35로 1.48% 내렸다.
런던캐피털그룹의 애널리스트 재스퍼 롤러는 로이터통신에 “최근 글로벌 증시의 대학살은 투자자들이 미국의 금리 상승에 조정을 하는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이 페이스북이나 아마존 등 미국의 IT 거대기업들에서 눈을 돌려 보수적인 전략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