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츠타야, 그 수수께기 외

  • 등록 2018-12-19 오전 5:02:30

    수정 2018-12-19 오전 5:02:30

▲츠타야, 그 수수께끼(가와시마 요코·마스다 무네아키│288쪽│베가북스)

일본 츠타야서점을 창업한 마스다 무네아키 최고경영자와 가와시마 요코 ifs미래연구소장의 대담을 실었다. 오프라인 상점의 불황 속에서도 일본 전역 1400개 매장에서 연 2000억엔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츠타야서점의 성공비결을 파헤쳤다. 평범한 서점에 ‘취향의 설계’를 결합함으로써 고객가치, 수익성, 직원의 성장, 사회공헌 등의 가치를 실현했다고 말한다.

▲트렌드 인사이트 2030(로렌스 새뮤얼│368쪽│미래의창)

문화인류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20년 후를 내다보고 60개의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했다. 전자화폐·탈중개화·아날로기즘·고령화·트랜스휴머니즘 등 경제·정치·사회분야에서 변화의 흐름을 예측했다. 포춘 500대 기업과 다수의 대형 에이전시가 되새겼던 공식, 트렌드를 만드는 원동력 등에 초점을 맞춰 ‘적절한 아이디어’를 개인 삶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나무의사 우종영의 바림(우종영│424쪽│자연과생태)

나무와 함께하는 삶을 살아온 저자가 풍부한 경험과 지식, 식물감성을 바탕으로 쓴 인문과학 에세이. 1세대 나무의사로서 겪은 가슴 아픈 순간과 나무와 교감하는 방식 등을 말한다. 인간의 능력을 압도하는 나무의 미덕을 찬양하며 나무가 살아가는 방식을 쉽게 설명했다. 나무와 공생하기 위한 최소한의 윤리를 일깨우는 것은 물론 나무에 관한 잘못된 상식도 바로잡았다.

▲유사역사학 비판(이문영│384쪽│역사비평사)

1990년대부터 ‘PC통신’을 통해 유사역사학의 허구와 날조를 날카롭게 비판해 온 저자가 유사역사학에 대한 통찰을 전한다. 유사역사학은 무엇이며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엉터리 사료비판이 왜곡하는 한국 고대사의 내용은 뭔지 등을 담았다. 애국심에 기댄 민족주의, 극단적 국수주의, 독재와 전체주의까지 용인하는 파시즘의 씨앗이 유사역사에서 비롯됐다고 꼬집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