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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마요르카와 홈 경기에서 혼자 3골을 몰아쳐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5-2 대승을 견인했다.
이날 메시의 해트트릭은 프리메라리가 데뷔 후 통산 35번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 시절 세운 프리메라리가 최다 해트트릭 기록(34회)을 뛰어넘어 신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 앞서 홈 팬 앞에서 발롱도르 트로피를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메시는 발끝에서 불을 뿜었다. 메시는 1-0으로 앞선 전반 17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만들어 냈다.
이날 3골을 몰아친 메시는 시즌 득점을 12골로 늘렸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11골)를 제치고 득점 랭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